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0월 31일자로 핸드폰 생산·판매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5일 밝혀졌습니다.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테블릿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6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테블릿 산업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이와 같이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1996년 모바일 산업을 실시한 지 29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핸드폰을 생산한다.
휴대폰 애프터서비스는 상품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LG 휴대폰 유저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산업완료 후 최소 5년간 유지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핸드폰 교체 주기가 대체로 4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새 제픔을 구매해도 문제될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